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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가격 상승, 아이폰X '크리스마스폰'


기본모델의 용량 상승이 원인으로 추정돼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아이폰8이 전작 대비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아이폰X는 아이폰8 대비 늦게 출시된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12월에나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애플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구축된 신사옥 애플파크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이벤트를 개최하고 아이폰8 시리즈와 아이폰X를 공개했다.

전작을 계승한 아이폰8 시리즈는 오는 15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해 1차 출시국을 대상으로 22일부터 정식 판매에 돌입한다. 1차 출시국으로는 호주와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중국, 일본, 이탈리아, 홍콩, 프랑스 등이 선택됐다.

2차 출시국도 공개됐다. 인도라와 바레인, 불가리아, 인도, 폴란드,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포함됐다. 오는 29일부터 출시된다. 한국은 1, 2차 출시국에서 제외됨에 따라 3차 출시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작의 경우 한국은 3차 출시국에 포함된 바 있다.

아이폰8 시리즈의 가장 저렴한 모델은 32GB에서 64GB로 용량 증가를 이뤘다. 이에 따라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용량별 모델은 우선 64GB와 256GB 모델로 양분됐다.

아이폰8 64GB 모델은 699달러부터 시작된다. 전작의 경우 649달러였다. 용량 증가폭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폰8 플러스는 799달러부터다. 전작은 769달러였다.

아이폰X는 아이폰8보다 늦은 10월 27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가 11월 3일 1차 출시국을 대상으로 판매된다. 현재까지는 1차 출시국만이 결정된 상태다. 한국은 포함돼 있지 않다. 이에 따라 한국의 경우 12월 중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대략 12월 중순 또는 크리스마스께 출시될 수 있다.

아이폰X도 아이폰8과 마찬가지로 64GB와 256GB 모델이 제공된다. 가격은 999달러부터 시작된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2종으로 구분된다.

한편, 애플은 내년 새로운 무선충전 패드인 '에어파워'을 선보일 계획이다. 에어팟을 통해서 아이폰8 시리즈와 아이폰X뿐만 아니라 애플워치 시리즈3 충전도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 사진을 애플이 이미 공개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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