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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만장일치로 보이콧 철회…국회 정상화


대정부 질문·대국민 보고대회 등 원내외투쟁 병행키로

[아이뉴스24 정지연기자] 자유한국당이 만장일치로 보이콧을 해제하고 원내외 병행투쟁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자유한국당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대여 투쟁 방침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국회는 자유한국당이 지난 2일 보이콧을 선언한지 9일 만에 정상화됐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오늘부터 원내외 병행투쟁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투쟁 방안에 대해 "원내투쟁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에서 어느 때보다 강한 질타와 여러 실정에 대한 비판으로 야당다운 모습을 제대로 보이겠다는 결의가 있었다"며 "장외에서는 오는 금요일에 개최되는 대구에서의 전술핵 재배치 요구 보고 대회를 원만하게 치르고 당협 차원에서도 전개해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개최하도록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오늘 개최하도록 산업통상위원회에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

정 원내대표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본회의 표결에 대해서는 "충분한 사전 고지를 통해 언제 본회의를 의결하겠다고 공지해 의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사전예고를 주는 것이 맞다"며 "개인적으로 오늘 김이수 후보의 본회의 의결은 어렵지 않을까 한다"고 답했다.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내일부터 이틀간 청문회가 이뤄지기 때문에 청문회를 보고 결정해도 시간이 충분하다"며 "대신 저희들로서는 철저한 검증을 하라는 독려가 있었다"고 전했다.

정지연기자 berealjy@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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