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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재잘재잘 스쿨버스' 영상 조회 천만건 돌파


"이동 수단 넘어 삶의 동반자로 고객과 소통의지 담은 프로젝트"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5일 공개한 '재잘재잘 스쿨버스' 프로젝트 영상이 조회수 1천만 건을 돌파했다.

1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회사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이 영상은 현대차그룹 젊은 연구원들의 참신한 신기술 아이디어를 청각장애 특수학교 통학버스에 구현해 어린이들의 통학 길에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되어 공개된 이 프로젝트 영상은 11일 오전 7시를 기준으로 국문 영상 571만 건, 영문 영상 500만 건 등 총 1천71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스케치북 윈도우'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청각장애 특수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이 통학버스 안에서 매일 접하는 자동차 창문을 통해 소통하고 즐거워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 경험을 보여주는 영상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활용된 스케치북 윈도우 기술은 2016년 현대자동차그룹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기술로 김 서린 창문에 낙서 하는 것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기술이다.

창문에 김을 서리게 하듯 입김을 불면 기압계 센서가 이를 인지해 자동차 창문이 마치 김이 서린 것처럼 뿌옇게 변해 스케치북 윈도우가 활성화되고, 여기에 자유롭게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영상 속에서 충주성심학교 어린이들은 이 기술을 통해 손글씨로 다른 좌석의 친구와 소통하고, 부모님 스마트폰에 손 글씨 메시지를 보내는 등 자동차를 통해 다양하게 사회와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전 과정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으로 제작되었으며, 현대차그룹 유튜브를 통해 접할 수 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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