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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육군-홍대, 국방SW 개발능력 향상 협력


SW 프로세스 품질인증 제도 중심 개발체계 마련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육군본부, 홍익대학교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국방 소프트웨어(SW) 체계 선진화와 SW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육군이 국방 SW 신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SW 프로세스 품질인증 제도' 중심으로 조발·개발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 제도는 일정 수준 이상의 SW 개발과 품질 보장 능력이 확보된 조직에게 부여하는 인증 마크다.

NIPA는 국방SW 개발에 참여하는 기업에 SW공학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홍익대는 한국형 SW 개발체계에 최적화돼 있는 'SW 가시화(SW Visualization)' 기술을 제공하고 전문 인력 교류에 나설 예정이다.

그간 국내 중소 기업들은 육군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응용 SW와 무기체계 SW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협약으로 SW 개발 체계를 개선하고 품질 인증을 획득하는데 3개 기관의 전방위적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영갑 육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 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한 만큼 유연하고 민첩한 국방SW의 정보체계 선진화를 위해서는 선진 공학기술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국방SW 생태계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열 NIPA SW산업진흥본부 김태열 본부장은 "SW공학 기술이 국내외 민간영역에서 검증되고 확산되고 있는 만큼 국방SW 생태계를 선진화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NIPA는 국방 SW 품질 향상과 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방위사업청, 국방전산정보원, 공군 항공 SW지원소, 육군종합정비창, 해군 정보체계관리단과 업무 협력을 맺고 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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