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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美 e스포츠 전용 경기장 10월7일 개관


캘리포니아 버뱅크 위치…'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엔젤레스' 공개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최신 e스포츠 경기장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Blizzard Arena Los Angeles)'가 오는 10월 7일 공식 개관한다고 8일 발표했다.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위치한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엔젤레스는 현장을 방문한 관객과 전 세계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시청자 모두에게 현장감을 전달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한 다중 음향 스테이지, 조정실, 연습 시설 등 연중 내내 진행되는 경기를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시설을 보유한 점이 특징이다.

경기장 안에는 현장에서 진행되는 대회에 맞춰 관련한 상품들이 진열, 이를 현장을 찾은 관중들이 구매할 수 있는 블리자드 스토어도 문을 연다.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는 오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중앙 무대에서 진행되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시즌1 플레이오프'에서 처음 대중에게 공개된다.

10월 13일부터 시작되는 주말 동안에는 '하스스톤' 챔피언십 투어의 하계 시즌 챔피언십이 이어진다. 이어 10월 말에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및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선수들이 경합을 펼치는 '히어로즈 글로벌 챔피언십' 파이널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챔피언십'이 진행된다.

더불어 올해 말 도시 연고제를 기반으로 열리는 '오버워치 리그' 역시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CEO 겸 공동설립자는 "e스포츠가 크나큰 전환점에 도달한 가운데, 경쟁을 기반으로 하는 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의 시대를 여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며 "전 세계의 수많은 팬들을 위한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를 개관하고 블리자드 이스포츠의 정수를 선보이게 됨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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