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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민주·한국, 방송 땅 따먹기…방송법 개정안이 답"


"방송법 개정 하지 않는 한 진정성 갖기 어렵다"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이 최근 방송사 파업과 관련해 방송개혁을 언급하며 과거 민주당이 발의한 방송법 개정안의 처리를 요청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한민국 방송이 권력 앞에서 표류하고 있다. 방송 개혁이 시급하다"며 "방송법 개정안이 표류 중인데, 이를 공동발의한 민주당은 여당이 되자 태도를 바꿨다"고 비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요새 방송 사태를 접하는 것을 보면 모두 개구리 올챙이 시절을 생각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정부와 여당의 MBC·KBS에 대한 여러 언급 등을 보면 방송법 개정을 먼저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한 진정성을 갖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정권이 바뀌자 방송을 두고 서로 땅 따먹기 하는 것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로서는 방송법 개정안 통과가 최선"이라고 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여당은 야당 시절 초심으로 돌아가고 자유한국당은 국회로 돌아와 방송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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