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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에 자율주행 기술 접목, 닛산 신형 '리프'


日서 최초 공개, 1회 충전 주행거리 400Km로 진화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닛산자동차가 전기차에 자율주행 기술을 더해 새로워진 '리프'를 6일 일본에서 최초 공개했다.

닛산에 따르면 신형 리프는 새로워진 디자인은 물론 1회 충전으로 400km를 달릴 수 있는 주행거리, 간편한 조작의 e-페달(e-Pedal)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신형 닛산 리프의 주행거리는 400km(일본 JC08 모드 기준)에 달하며, 새로운 e-구동장치를 통해 110kW의 출력과 320Nm토크를 발휘해 가속 능력과 운전자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신형 리프는 고속도로 단일 차선 주행 시 사용 가능한 자율 주행 기술인 프로파일럿(ProPILOT)을 탑재해 눈길을 끈다.

방향 조작, 가속, 브레이크, 기어 변경 및 주차 브레이크를 자동적으로 통제해 운전자의 주차를 도와주는 프로파일럿 파크 기능도 제공한다.

주행자의 운전 방식을 변화시키는 기술인 e-페달(e-Pedal)은 운전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페달은 운전자가 가속 페달에 주는 압력을 높이거나 낮추어서 차량을 시동, 가속, 감속, 중지 또는 유지할 수 있다.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회생 제동 브레이크 기능을 자동으로 작동시켜 자동차를 완전히 정차시킬 수 있으며, 다시 가속 페달을 누르기 전까지는 가파른 오르막길에서도 정차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리프는 일본에서 다음달 2일 공식 판매를 시작하며, 미국·캐나다·유럽 등은 내년 1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신차 가격은 일본 판매 기준 315만360엔(약 3천300만 원)부터 시작한다.

히로토 사이카와 닛산 CEO는 "닛산 리프는 닛산 브랜드의 미래 핵심 전략인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를 이끄는 모델"이라며 "개선된 자율주행의 범위, 간편한 조작의 e-페달(e-Pedal), 프로파일럿 파크 기술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이 결합되어 닛산의 전기차 리더십을 강화하고, 전세계 전기차 시장을 확대시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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