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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문체부, 국산 '다누리-VR' 공개


기업 활용도 높이는 SW 공개 및 기술지원도 추진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국내 가상현실(VR) 생태계 활성화와 해외진출 기반 조성을 위해 개발된 국산 저작도구 '다누리(Danuri)-VR'이 공개된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VR 멀티미디어 저작도구 및 오픈API를 포함한 다누리-VR을 오는 6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다누리-VR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인 다부처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 완료된 국산 저작도구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3년간 113억 원을 투입, 16개 산·학·연 기관과 R&D를 추진해왔다.

다누리-VR은 파노라마 및 VR 영상 제작이 가능한 저작도구와 공개소스를 활용, 저작도구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오픈API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와 문체부는 다누리-VR 활성화를 위해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 등 8개 대학에서 하반기 저작도구 정규 강의 도입 ▲서울·경기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용 3D 콘텐츠(코드팜)를 SW 교육에 적용 ▲VR 키즈카페·국내 도서관에 활용중인 VR 체험관 콘텐츠 확대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 융합콘텐츠 VR 시장과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기술을 더해 의료·건설·국방·광고·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이를 적용·확대할 수 있는 기반 기술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와 관련해 "과기정통부는 다부처 지원 사업 성과물인 다누리-VR의 기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SW를 공개, 기술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를 토대로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 중 하나인 VR 분야의 발전을 위한 환경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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