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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 3개월 만에 전세계 월간 선박 수주 1위


8월 전세계 총 선박 발주량은 7월에 비해 1/3 수준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우리나라가 3개월 만에 전세계 선박 수주에서 중국을 제치고 월간 1위에 올랐다.

5일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8월 전세계 총 선박 발주량은 51만4천104CGT(33척)으로 지난 7월 157만2천725CGT의 3분의 1로 줄었다.

이 중 한국이 13만4천742CGT(9척)를 수주해 3개월 만에 월간 수주 1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10만7천248CGT(7척), 일본은 4만689CGT(2척)를 수주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누적 전세계 발주량은 1천272만9천802CGT(489척)으로 전년 동기 902만8천58CGT(404척) 보다 370만CGT 증가했다. 국가별 수주실적은 중국 421만9천289CGT(195척), 한국 347만6천799CGT(104척), 일본 108만5천138CGT(58척) 순이다.

8월 말 기준으로 전세계 수주잔량은 7천470만5천961CGT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 2천583만4천54CGT, 일본 1천612만1천427CGT, 한국 1천609만9천832만CGT순이다.

1만6천TEU급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선 선가는 7월에 비해 척당 100만달러씩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1만3천~1만4천TEU급은 척당 50만달러 하락했다. LNG선(17만4000㎥급 선박 기준)도 7월에 비해 척당 100만달러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8월에 124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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