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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 개최


위원회, 성과공유제 10만 확산 운동 등 6개 주요사업계획 발표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공동위원장 박성택·한무경·안건준)가 2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1차 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를 개최했다.

공동위원장들은 모두발언을 통해 중소·벤처기업계가 새 정부의 국정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중소기업 중심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자고 다짐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벤처기업이 일자리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정부, 기업, 일반 국민들의 공통된 인식"이라며 "일자리 창출은 정부와 기업이 서로 손을 맞잡아야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는 좋은 일자리 창출과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나가는데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은 "정부의 새로운 일자리 정책은 연일 발표되고 있고, 사회 각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고용시장 상황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며 특히 지난 6월 기준 청년층 실업율은 10%대를 넘어서서 1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 미국은 스타트업들이 매년 30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전체 고용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며 "질 좋은 창업으로 스타트업이 일자리의 물꼬를 트고, 스케일 업(Scale-up) 정책으로 기업 성장을 지원하면 지속가능한 고용시장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정부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20대 여성 실업률(7.3%, 지난해 11월 기준)이 높은 수준이므로 좀 더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며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기업 일자리 허브 플랫폼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단체장을 비롯해 심승일 전국협동조합연합회장협의회장 등 산업·분야별 대표, 심옥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회장 등 지역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는 ▲일자리 정책과제 발굴 및 제안 ▲중소기업 표준모델 마련 ▲성과공유제 10만 확산 운동 ▲정규직 청년 10만 채용 운동 ▲일자리 미스매칭 파일럿(pilot) 사업 추진 ▲제2회 글로벌 중소벤처 청년채용박람회 등 6개 주요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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