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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깨끗한나라 신저가…생리대 안전성 논란 확대


여성환경연대, 식약처·깨끗한나라에 원인 규명 촉구 나서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깨끗한나라의 '릴리안' 생리대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깨끗한 나라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3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깨끗한나라는 전날보다 6.62%(305원) 하락한 4천3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4천275원으로 신저가도 다시 썼다.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릴리안 생리대에 대한 부작용 의혹이 확산되면서 깨끗한나라는 4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깨끗한나라는 홈페이지를 통해 "릴리안은 식약처의 기준과 테스트를 통과한 안전한 제품"이라고 공지했으나 생리 중단과 생리량 감소 등 잇따른 소비자 피해 후기가 빗발치면서 안전성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피해를 겪은 일부 소비자들은 깨끗한나라를 대상으로 집단소송 준비에 나섰으며, 이날 오전 여성환경연대는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식약처와 깨끗한나라에 원인 규명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깨끗한나라측은 "미개봉 제품에 대한 타제품 교환은 가능하지만 그 이상의 환불이나 리콜에 대한 계획은 없다"며 "식약처 조사 등에서 생리대가 인체에 유해했다는 결과가 나오면 환불, 리콜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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