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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대응 입법 제안 토론회' 개최


공간정보산업협회·박완수 의원 공동주최, 산업계 안정화 방안 등 논의

[아이뉴스24 김두탁기자] 공간정보산업협회(회장 이동희)는 박완수 국회의원(자유한국당·국토교통위원회)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실질적 해법을 모색할 '4차 산업혁명 대응 입법제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오는 29일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정부 당국자는 물론, 국내외 혁신 기술을 이끄는 기업과 석학들이 참석해 다양한 발표를 하고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토론회는 ▲국토교통부의 4차 산업혁명의 위한 입법과제 ▲자율주행 산업의 현재와 미래 ▲택시, 미래 교통의 중심이다 ▲4차 산업혁명 리더로서 공간정보업계의 역할 ▲4차 산업혁명 성공을 위한 정부·기업·기관간 역할 정립 등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토론회는 특히 '법이 기술을 못 따라 간다'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뒤쳐진 입법·제도 현실을 우선 진단한다.

1세션 '국토교통부의 4차 산업혁명의 위한 입법과제'에서는 4차 산업혁명 장애요인 해결과 경제·사회 시스템 리모델링, 규제개선 등 만만치 않은 도전을 헤쳐 나가기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이 소개된다. 발표는 이기봉 국토교통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이 담당한다.

2세션 '자율주행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서는 한국3M 류태현 교통안전팀장이 기업에서 추진 중인 자율주행 환경조성 혁신기술을 소개한다.

류 팀장은 3M이 글로벌 화학 기업으로서 자율주행과 거리가 멀 것이라는 선입견을 떨쳐내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아울러 국내외 입법 사례 비교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비점을 진단한다.

3세션에는 황윤익 카카오 모빌리티 이사가 '택시, 미래 교통의 중심이다'를 주제로 기존 교통·운수 사업과 IT, 공간정보 기술의 융·복합 모델을 소개한다.

카카오 그룹은 최근 카카오 택시와 카카오 드라이버(대리운전), 카카오 내비(내비게이션) 등 교통·운수 사업부문을 분리, 신설 법인인 카카오 모빌리티로 집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이사는 이 자리에서 기술 융·복합 노하우와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한다.

4세션은 김석호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교수가 '4차 산업혁명 리더로서 공간정보업계의 역할'을 주제로 이어간다.

측량과 지적 등 공간정보산업은 정밀지도와 드론,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산업에 쉽게 융·복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김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기본인 공간정보산업계 잠재력을 소개하는 한편, 공간정보산업계의 안정화를 방해하는 외부 요소를 분석해 대안을 모색한다.

마지막 5세션에서는 박형준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민·관·산·학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4차 산업혁명 성공을 위한 정부·기업·기관간 역할 정립'을 제시한다.

한편, 이날 토론회장 외부 로비에는 체험부스도 가동된다. 이곳에서 토론회 2세션을 담당한 3M의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나라 드론 레이싱 기술을 VR영상으로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된다.

참가 희망자는 공간정보산업협회 신사업지원팀(02-2670-7141)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김두탁기자 kd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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