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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정유주↑·항공주↓…국제유가 급등


국제유가 3%대 급등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국제유가가 3%대 급등한 가운데 정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항공주는 약세다.

2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S-OIL은 전날보다 3.08%(3천500원) 오른 11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64%, GS는 1.91% 오르고 있다.

반면 대한항공은 5.12% 하락하고 있으며 한진칼은 3.18%, 아시아나항공은 1.72% 내리고 있다. 제주항공은 1.69%, 티웨이홀딩스는 3.01%, AK홀딩스는 1.25% 내림세다.

18일(미국 현지시간) WTI(서부텍사스원유) 가격은 달러 약세와 미국의 원유 시추공 감소 등으로 인해 배럴당 48.51달러를 기록하며 전 거래일보다 3.02% 상승했다.

정유업종은 유가가 오르면 정제 이윤을 크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유가 상승이 주가에 호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항공업종은 유가 상승 시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할 공산이 높다.

한편 대형 항공사의 업황 부진이 예상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오면서 항공주에 악재를 더하고 있다.

이날 강성진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의 업황 부진이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게 한다"며 아시아나항공의 목표주가를 기존 6천700원에서 5천6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한항공에 대해서도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천원에서 4만3천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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