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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백신사업 결국 유찰


하우리 단독 응찰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국방부 백신(Anti-Virus) 사업이 결국 유찰됐다.

21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공고된 '2017년 전군 바이러스 방역체계(내부망) 구축 사업' 개찰 결과 해당 사업은 유찰됐다.

지난해 내부망 해킹을 당한 국방부는 올해 보안 강화 차원에서 내부망과 외부망의 백신 솔루션을 따로 선정하기로 한 바 있다.

국방부 백신 사업 유찰은 이미 업계에서 예견돼 왔다. 요구사항에 비해 사업비가 넉넉치 않아 기업들이 오래 전부터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올해 국방부는 백신 사업 예산으로 직전 사업의 두 배가 넘는 41억 원(내부망 30억 원)을 책정했지만 유찰을 피하지 못했다. 입찰에는 예상대로 종전 사업자인 하우리만 단독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시 한번 유찰될 경우 수의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달 25일 바이러스 방역체계(외부망) 구축 사업 입찰 공고를 낸 바 있다. 입찰 마감은 9월 5일이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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