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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단순 타박…20일 NC전은 휴식


장정석 넥센 감독 "연투 한현희도 당일 경기 쉬게 하겠다" 밝혀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안도의 한숨'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은 지난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아찔한 상황과 마주했다.

그는 이날 2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런데 8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와 투구에 손가락을 맞았다.

서건창은 NC 두 번째 투수 임정호가 던진 초구에 번트를 댔으나 그과정에서 그대로 손에 공이 맞았다. 서건창은 고통을 호소했고 바로 대타 이택근과 교체됐다,

그는 덕아웃에서 응급 처치를 받고 바로 병원으로 부상 부위에 대해 진찰을 받았다. 큰 부상은 아니었다. 서건창 본인과 넥센에게는 다행스럽게 결과다.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NC전을 앞두고 서건창의 부상과 관련해 "나 또한 정말 놀랐다"며 "골절이 아닐까 의심도 들었다. 천만다행"이라고 얘기했다.

서건창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그를 대신해 김지수가 2루수 겸 8번 타순에 들어간다. 장 감독은 "오늘 하루는 아예 경기에 나오지 않게 했다"고 말했다.

서건창과 함께 마무리 한현희도 이날 NC전에 등판하지 않을 예정이다. 장 감독은 "연투를 했기 때문에 휴식을 결정했다"며 "(한)현희를 대신해 김상수와 이보근 중 한 명이 마무리를 본다. 오주원도 연투 중이지만 오늘 경기 상황에 따라 마무리로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현희는 18, 19일 경기에 연달아 나왔다. 그는 휴식 통보를 받은 뒤에도 등판 의지를 밝혔다. 그는 브랜든 나이트 투수코치에게 '괜찮다. 오늘도 던질 수 있다'고 말했지만 장 감독은 "아무래도 지난 18일 치른 롯데 자이언츠전 영향이 아직 남아있다고 봤다"며 "현희를 위해서라도 오늘 경기는 쉬는 것이 더 낫다"고 덧붙였다.

한현희는 당시 롯데를 상대로 두 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4-2로 앞선 가운데 9회초 마운드에 올라갔지만 최준석에게 동점 투런포를 맞았디. 넥센은 연장 12회 접전 끝에 롯데에 5-8로 재역전패를 당했다.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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