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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머니6', 영비·자메즈·킬라그램 탈락…주노플로 극찬


영비 "미련은 없다. 아티스트로서 멈추지 않을 것"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쇼미더머니6'에서 매니악, 우디고차일드, 블랙나인, 영비, 자메즈, 킬라그램이 탈락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6'(연출 이지혜) 8화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본선 1차 경연이 진행됐다.

먼저 프로듀서 타이거JK&비지 팀의 매니악과 박재범&도끼 팀의 주노플로가 단독 공연으로 대결을 펼쳤다. 매니악은 곡 'Killin It'에 맞춰 특유의 묵직한 톤과 파워풀한 랩을 선보였다. 여기에 가수 쿤타의 샤우팅이 어우러지며 분위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무대를 본 도끼는 "마치 외국 래퍼의 특별 공연을 본 것 같았다"고 호평했다.

주노플로는 'Eyes On Me'에 맞춰 타고난 그루브, 노련한 무대 매너를 유감없이 뽐냈다. 유력한 우승 후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부드럽고도 강렬한 랩으로 곡의 매력을 한껏 살려냈다. 프로듀서들은 "완벽했다", "뭘 해도 멋있다"며 극찬했다. 매니악과 주노플로의 대결은 주노플로의 승리로 돌아갔다. 매니악은 "긴 시간 음악을 그만 뒀는데 덕분에 음악을 다시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했다"며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다음 무대는 프로듀서 합동 무대였다. 박재범&도끼 팀은 마이크 선택을 통해 자메즈를 지목, 우디고차일드와는 아쉬운 작별을 나눴다. 자메즈는 곡 'Birthday'로 감각적인 랩 스타일을 선보이며, 시원하고 상큼한 곡 콘셉트를 소화해냈다. 여기에 박재범은 스윗한 보컬로, 도끼는 빈틈없는 완벽한 랩으로 호응을 더욱 더 이끌어냈다.

타이거JK&비지 팀은 마이크 선택에서 우원재를 지목, 블랙나인은 탈락했다. 우원재는 '또' 무대에서 특유의 색깔로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표현,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타이거JK와 비지의 든든한 피처링은 무대 위 우원재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켰다.

무대가 끝난 뒤 프로듀서들은 "생각하게 만드는 철학적인 무대였다", "가사가 마치 시집을 보는 것 같았다", "너의 잠재력을 다들 무서워하고 있다"며 칭찬을 쏟아냈다. 결국 우원재와 자메즈의 대결에서는 우원재가 승리, 자메즈는 "'쇼미더머니' 밖에서의 자메즈의 모습을 더 기억해달라"며 촬영장을 떠났다.

마지막 대결은 2인 합동 공연으로 이뤄졌다. 다이나믹 듀오 팀의 넉살과 조우찬, 지코&딘 팀의 행주와 영비가 각각 2인으로 무대 준비에 나섰다. 행주와 영비는 곡 'Search'에서 빠른 속도로 흥겨운 랩을 뱉어내며 무대를 장악했다. 행주와 영비의 탄탄한 랩 실력, 남다른 무대 매너,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어우러진 무대였다.

넉살과 조우찬은 '부르는게 값이야'로 기대 이상의 무대를 펼쳐 탄성을 자아냈다. 조우찬은 초등학생이라고 믿을 수 없는 당찬 모습과 무대매너, 랩 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넉살은 명불허전 우승 후보로서의 능력을 완벽히 발휘, 재치 넘치는 가사로 관객들을 흥분시켰다. 프로듀서는 "두 사람이 모든 걸 즐기면서 해서 관객들도 그걸 느낀 것 같다"고 칭찬했다.

넉살과 조우찬 대 행주와 영비의 대결은 넉살과 조우찬의 승리였다. 패배한 지코&딘 팀에서는 아쉽게도 둘 중 한 명을 떨어뜨려야 하는 상황. 프로듀서들은 고민 끝에 영비를 탈락자로 지목했다. 영비는 "'쇼미더머니'에서 많이 배우고 간다. 미련은 없다. 아티스트로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각오를 다지며 발걸음을 돌렸다.

한편 지난 주 결과가 공개되지 않았던 한해와 킬라그램의 대결은 한해의 승리로 밝혀졌다. 킬라그램은 "이번 시즌에는 음원 미션도 통과하고 본선 무대도 밟아보고 저한테 좋은 해인 것 같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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