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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2360선 탈환…외인 6일 만에 '사자'


코스닥도 1%대 상승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북한 리스크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은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57%(13.41포인트) 상승한 2361.67에 마감됐다. 이날 2351.61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2346.74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로 2360선을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거래일 만에 '사자'로 전환했다. 외국인이 514억원어치, 개인이 468억원어치 산 가운데 기관은 1천144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가 1.82% 오른 가운데 SK하이닉스가 0.45%, 삼성전자우가 1.68%, 포스코가 4.71%, 한국전력이 0.80%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는 0.35% 하락했고, 네이버는 1.27%, 신한지주는 0.94% 하락했다. 삼성물산과 삼성생명은 보합으로 마쳤다.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 롯데푸드 등 4개사가 배당성향을 기존의 2배 수준으로 상향하고 중간배당을 실시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주주가치 제고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이들 4개사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롯데쇼핑은 9.20%, 롯데제과는 1.02%, 롯데칠성은 1.99%, 롯데푸드는 2.21% 올랐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4%대, 의료정밀이 3%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전기전자, 유통업, 제조업이 1%대 상승했다. 전기가스업(0.71%), 기계(0.65%) 등도 올랐다. 반면 섬유의복과 통신업은 1%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13%(7.20포인트) 상승한 642.11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77억원어치 매도 우위였고, 외국인이 514억, 기관이 67억 순매수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30원(0.38%) 내린 1137.20원을 기록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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