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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코퍼레이션,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比 24%↑


"하반기 신사업 본격화로 매출 확대와 수익성 성장 기대"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동성코퍼레이션은 올해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별도기준으로 매출액 1천451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11억원, 17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이 20% 상승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4%, 65% 오른 것이다.

원자재 가격상승과 수급 불안정이 원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주력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매출이 이어지고, 고부가가치 제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규 매출처를 확대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상반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4천305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0억원, 25억원을 기록했다.

동성화학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190억원이 상승한 1천61억원을 기록하며, 기존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은 물론 에바(EVA) 등 신규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동성화인텍은 전방산업인 조선업 장기부진이 연결실적의 부진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조선업이 턴어라운드하고 있고 특히 원전을 대체하는 청정원료로 LNG가 부각되고 있어 동성화인텍도 조만간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예상했다.

박충열 동성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동성그룹은 올해를 대담한 혁신과 변화의 원년으로 삼고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인 고기능성 경량화 복합소재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할 수 있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개발(R&D)과 신사업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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