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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 선제 솔로포 폭발 '시즌 9호'


1회말 NC 선발투수 구창모 상대 솔로 홈런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KIA 타이거즈 '캡틴' 김주찬이 팀에 선취점을 안기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주찬은 15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2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해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했다.

김주찬은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후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투수 좌완 구창모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2-2에서 구창모의 7구째 144㎞짜리 직구를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의 솔로 홈런으로 연결됐다.

2회초 NC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김주찬의 홈런에 힘입어 KIA가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조이뉴스24 광주=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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