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 소스코드 분석도구로 日·中 공략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파수닷컴이 소스코드 분석도구 '스패로우(SPARROW)'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 본격 공급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스패로우는 시맨틱 기반의 정적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 단계부터 소스코드 상의 보안 약점을 검출하고 이를 제거하도록 돕는 소스코드 분석 도구다.

파수닷컴은 지난달 일본의 소프트웨어(SW) 품질·보안 테스트 기업 '베리서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일본 SW 테스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그 결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한 뒤 한 달여 만에 일본 팔레트 렌탈, 메타워터, 아이치 정보시스템 등에 스패로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에는 외산 솔루션을 윈백한 사례까지 포함돼 일본 시장에서 스패로우의 본격적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파수닷컴은 최근 중국 SW 품질 컨설팅 업체 '티스프테크'와 스패로우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장일수 파수닷컴 상무는 "한국과 비교해 10배 이상의 품질 테스트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일본에서 스패로우의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해외 영업망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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