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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켄싱턴호텔 등 일부 레저시설 매각 추진


"레저사업 경쟁력 강화…지주회사 전환 박차"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이랜드가 레저부문 사업 재편을 위해 켄싱턴호텔 등 일부 호텔을 매각한다.

7일 이랜드에 따르면 이랜드그룹은 이랜드파크가 보유 중인 20개의 레저시설 중 켄싱턴 제주호텔과 강원 평창 켄싱턴 플로라호텔, 경기 포천 베어스타운 등 3곳에 대한 매각을 진행한다. 매각 주간사로는 EY한영 회계법인이 선정됐다.

그동안 이랜드는 재무구조 개선작업을 통해 지주회사 전환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번 레저시설 매각도 지주회사 전환 및 레저사업부 경쟁력 강화 일환으로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그동안 매각 수요가 높았던 시설 중심으로 매각을 진행하게 됐다"며 "아직 인수 대상자가 나타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레저 사업 중단보다는 경쟁력 강화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랜드리테일은 모던하우스를 7천억원에 매각한 데 이어 6천억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엘칸토 보유 지분 매각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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