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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광화문 시대, 정부종합청사 이전설은 일단 오보"


"정부위원회 구성 안돼 장소·시기 논의한 바 없다"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청와대가 행정안전부를 세종시로 내려보내고 오는 2019년까지 대통령 집무실을 정부종합청사로 이전하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7일 기자들에게 "언론에 이야기한 분이 잘못 말씀한 것으로 일단 오보"라고 단언했다.

이 관계자는 "후보 시절에는 정부위원회가 있었지만 아직 정부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았다"며 "관계자의 사견이 언론에 보도된 것으로 보여진다. 정부위원회 구성이 아직 안돼 장소와 시기에 대한 논의를 한 바 없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아직 정부종합청사를 쓸지, 시기도 내년일지, 2019년이나 2020년이 될지 완전히 제로 베이스인 것"이라며 "아직 공식 논의한 바도 없고, 틀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관계자는 공론화위원회 논의에서 신고리 5·6호기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 공사를 재개하는 대신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던 오래된 원전 1~2기를 폐로하는 방안이 당청 간에 논의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도 부인했다.

그는 "관련 부처와 청와대, 당에도 체크했지만, 당정청이 원전 출구 전략을 논의한 바 없다"며 "이 역시 잘못된 사건이 보도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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