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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 소형 김치냉장고 시장 공략 개시


다목적, 뚜껑형 등 총 10모델 선봬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동부대우전자가 소형 김치냉장고 10종으로 국내 김치냉장고 시장 선점에 나섰다.

동부대우전자는 한 달 전력 소비량이 8.7킬로와트(kW)인 2018년형 초절전 클라쎄 다목적 김치냉장고를 출시했다고 7일 발표했다.

신제품은 동부대우전자의 동급 제품 대비 소비전력이 최대 40% 낮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가 제품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강화한 에너지소비효율 기준에 맞춰 출시됐다.

지난 7월1일부터 산업통상자원부는 2017년 김치냉장고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산정 기준을 기존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상향, 상위 10%에 속하는 제품에만 1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김치냉장고의 경우 1년 내내 쉼 없이 작동하는 대표적인 생활가전으로 전력 소비량이 제품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신제품의 에너지소비효율을 높이기 위해 특화된 냉기 제어기술과 냉동고용 고효율 단열재를 채용했다.

이 제품은 1도어 스탠드형 제품으로 102리터(ℓ) 용량에 기존 대용량 김치냉장고 대비 4분의1 보다 작은 크기로 공간효율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용도를 냉동고, 냉장고, 김치냉장고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김치냉장고뿐만 아니라 계절에 맞춰 세컨드 냉장고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동부대우전자가 8월 초에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앞세워 김치냉장고 대기 수요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번에 102ℓ 소형 스탠드형 5개 모델과 함께 117~216ℓ 뚜껑형 제품 5개 모델을 출시했다. 신제품 가격은 스탠드형이 60만원대, 뚜껑형이 50만~70만원 수준이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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