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정유株 줄 '신고가'…유가 50달러 돌파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국제유가가 50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유주가 줄줄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1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S-OIL은 전날보다 1.72%(2천500원) 오른 11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2만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다시썼다.

SK이노베이션도 역시 3.12%(5천500원) 상승한 18만2천원에 거래중이다. 장중에는 18만2천500원으로 신고가를 다시 썼다.

GS도 2.39% 오르며 장중 신고가까지 올랐다.

지난달 31일(미국 현지시간) WTI(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50.2달러에 마감하며 전주대비 8.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6월 들어 배럴당 40달러를 위협 받았던 국제유가는 최근 한달여간 반등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유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2분기 정유사 영업이익은 S-OIL 1천173억원, SK이노베이션 4천212억 원으로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지만 대부분이 유가하락에 따른 일회성 요인"이었다며 "올 3분기에는 생산증가 제한, 산업활동 증가에 따른 등유·경유의 수요확대 등으로 인한 견조한 시황 지속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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