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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도네시아 심즈와 '마이닝' 서비스 계약 체결


광산회사에 화약·발파 등 제공…"수년 내 매출 3천억원 달성할 것"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한화(대표 최양수)는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동부 칼리만탄에 위치한 GBPC광산의 심즈(SIMS)와 2년 6개월간 산업용 화약, 발파 등을 제공하는 마이닝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한화가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 동부 칼리만탄의 키데코(KIDECO) 광산에 진출한 이후, 현지의 타 광산과 체결한 첫 계약이다.

이에 앞서 한화는 지난 5월 키데코 광산의 도급사 중 하나인 NBI와도 8년간의 마이닝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키데코 광산 내 거래선 확대와 함께, 현지에 투자된 화약 제조 설비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화는 지난 2014년부터 현지에 자체 생산 설비를 갖추고 직접 산업용 화약을 공급하고 있다.

최양수 대표는 "이번 신규 계약들은 한화의 제품과 기술력이 현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최근의 사업수주를 통한 자신감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마이닝 서비스 사업분야에서 향후 수년 내 3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는 이번에 수주한 사업까지 포함해 해외 마이닝 서비스 사업에서의 수주액이 인도네시아에서만 약 500억원에 이른다. 한화는 호주, 칠레, 남태평양 등에서 지속적으로 신규사업을 발굴해 제품수출 및 마이닝 서비스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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