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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아이스하키, 강호 스웨덴에 완패…박종아 만회골


1차전 0-3, 2차전 1-4 패배…평창 올림픽 본격 출발 알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가 세계 최강 스웨덴을 상대로 투혼을 펼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선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랭킹 22위인 한국은 5위 스웨덴과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졌다. 28일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국가대표 친선경기 1차전에서 0-3으로 졌고 2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2차전에서는 박종아의 만회골로 1-4로 졌다.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3골 차 패배였지만 박종아의 골이 나와 의미가 있었다. 스웨덴은 2002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부터 2014 소치 올림픽까지 4개 대회 연속 4강에 진출한 강호다.

한국은 최선을 다해 스웨덴을 상대했다. 스웨덴은 한국과 평창 올림픽에서 B조에 묶여 있다. 스위스(6위), 일본(7위)과도 싸운다. 랭킹에서 한참 떨어지는 한국은 사실상 '승점 자판기'였다.

그러나 한국은 1차전에서 37 세이브를 해낸 골리 신소정을 중심으로 강하게 나섰다. 1, 2피리어드에서 실점한 한국은 3피리어드에서도 한 골을 더 허용했다.

놀랍게도 3피리어드 15분 38초 박종아가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단독 기회를 얻었고 골망을 흔들었다. 평창 올림픽에서 역사적인 첫 골을 기대케 하는 장면이었다.

이번 친선전을 끝낸 여자 대표팀은 오는 8월 12일부터 프랑스 알베르빌 전지훈련에서 스위스, 프랑스(13위) 등과 친선경기를 치르며 독한 담금질에 집중한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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