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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e기기] 열대야 속 숙면 돕는 기기


레이캅 침구청소기부터 LG전자 캔들 스피커까지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월 평균 기온이 가장 높은 달, 8월이 오고 있다. 해가 떨어진 지 몇 시간이 흘러도 더위가 끝나지 않는 시기다.

푹푹 찌는 날에는 저녁 일찍 잠자리에 들어도 꿉꿉함 때문에 뒤척이기 일쑤다. 등줄기에 흐르는 땀은 습한 공기 때문에 좀처럼 증발하지 않는다.

이 같은 무더위 속에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열대야 탈출용 기기를 살펴봤다.

◆땀에 젖은 이불 살균, 레이캅 RS 프로

이불에 땀이 묻었다고 해서 매일 물빨래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침구살균청소기인 '레이캅 RS 프로'는 이불에 쌓인 각종 유해 세균과 먼지를 흡입해 준다.

이 제품은 253.7나노미터(nm) 파장의 자외선 램프로 베개, 이불 등 피부에 직접 닿는 침구 표면의 유해 세균을 없앤다. 여기에는 여드름 유발균을 비롯해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이 포함된다.

또한 '이불케어컨트롤' 기능으로 얇고 가벼운 여름용 침구에 손상을 가하지 않고 보다 섬세하게 청소한다.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한 번만 사용해 주면 이불빨래 빈도를 줄일 수 있다.

◆춥지 않고 산뜻하게,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에어컨을 켠 상태로 잠들면 너무 추워서 새벽에 깨는 경우가 있다. 매번 새벽에 일어나 전원을 끄는 일은 다소 번거롭다.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벽걸이형 무풍에어컨은 이 같은 불편을 없애주는 개인 맞춤용 에어컨이다.

벽걸이형 무풍에어컨은 '스피드 냉방'을 통해 온도를 낮춘 뒤 에어컨 전면에 있는 약 2만1천개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냉기를 균일하게 뿌려준다. 이는 실내 온도를 더 높이거나 낮추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무풍 열대야 쾌면 모드'를 활용하면 밤새 에어컨을 껐다 켰다 할 필요 없이 입면-숙면-기상 등 3단계 수면 패턴에 맞게 온도와 기류를 제어한다. 무풍 냉방 기능을 활용하면 일반 냉방을 했을 때보다 전력소모를 최대 72%까지 줄일 수 있다.

◆촛불 보며 차분한 음악 감상, LG전자 PH3

지친 몸을 재우기 힘들다면 차분한 음악으로 마음을 치유해 보자. LG전자의 블루투스 스피커 '캔들(모델명 PH3)'은 촛불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블루투스 스피커다. 불을 끄고 침대 위에 켜 두면 안락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제품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다. 전체적인 윤곽은 삼각뿔 모양으로 설계됐다. 모서리 부분은 둥글게 처리됐으며, 위쪽에는 촛불을 모티브로 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탑재됐다.

이 조명은 촛불의 떨림까지도 생생하게 보여준다. 힐링모드에서는 5가지 색이 서서히 번갈아 나타나면서 분위기를 은은하게 만든다. 360도 방향으로 소리를 내기 때문에 사용자가 어느 곳에 있어도 생생한 음질을 감상할 수 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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