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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축제 '2017 보드게임콘' 29일 개막


29일과 30일 양일간 코엑스 진행…국내외 300여개 보드게임 전시·체험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함께 국내 최대 보드게임 축제인 '2017 보드게임콘'을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4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보드게임콘'에는 20개 업체가 참가해 국내외 유명 보드게임 300여종을 만나는 '보드게임 체험존'을 꾸미고, 게임 체험 공간을 대폭 늘려 더 많은 참관객이 보드게임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드게임 아마추어 작가전 ▲보드게임 대회 ▲보드게임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보드게임 아마추어 작가전'에서는 아마추어 작가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긴 신작 보드게임을 미리 만날 수 있다. 총 36팀이 참가해 직접 제작한 보드게임을 소개한다.

'보드게임 대회'에서는 총 15개 종목 보드게임의 최강자를 가린다. 종목별 수상자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상품이 수여된다.

'보드게임 세미나'에서는 총 6개의 강연이 마련된다. 29일에는 ▲인성교육과 보드게임 ▲ 게임에는 장애가 없다 ▲초등교과와 보드게임, 30일에는 ▲미래인재와 보드게임 ▲언플러그드 코딩교육과 보드게임 ▲놀이치료와 보드게임 등을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2017 보드게임콘'에는 오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에 등록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등록하면 참가할 수 있다. 사전등록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인기 보드게임 경품을 제공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보드게임콘'은 국내 우수 보드게임을 소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모두가 함께하는 게임문화를 조성하고 보드게임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국내 보드게임 개발자의 창작 의욕을 더 높이는 방향으로 '보드게임콘'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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