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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수 1안타' 박병호, 침묵 깨고 안타 재생산


타율 0.258…최지만은 안타 없이 2볼넷 얻어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메이저리그 로스터 재진입을 위해 마이너리그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2경기 만에 다시 안타를 쳤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으로 뛰고 있는 박병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전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2할5푼8리(283타수 73안타)을 유지했다.

박병호는 2회초 맞은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인디애나폴리스 선발투수 클레이 홀메스를 상대로 3루쪽 내야안타로 1루를 밟았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안타를 치긴 했으나 이후 들어선 세 타석에서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3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고 6회초 1사 1루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병살타에 그쳤다. 8회초 2사 1루 네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로체스터는 이날 인디애나폴리스에게 3-1로 이겼다.

방출대기 조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최지만(뉴욕 양키스)도 같은날 열린 트리플A 경기에서 볼넷 2개를 골랐다.

양키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스크랜턴 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 소속인 최지만은 노포크 타이즈(볼티모어 산하)와 원정 경기에서 지명타자 겸 7번타자로 선발출전했다.

그는 1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8푼8리로 조금 떨어졌다.

최지만은 3회초 선두 타자로 이날 첫 타석에 나왔다. 그는 노포크 선발투수 마이크 라이트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5회초에는 무사 1, 2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바뀐 투수 크리스 리를 상대했으나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1-1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7회초에는 리에게 당하지 않았다. 풀카운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다시 한 번 볼넷을 얻어 1루로 갔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 진루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스크랜튼은 이날 노포크에게 1-2로 졌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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