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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SUV 원조 'QM3', 뉴페이스로 돌아왔다


8월 1일 가격 공개 후 공식 판매…"프렌치 시크의 완성"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국내 소형SUV 시장의 원조로 불리는 르노삼성자동차의 'QM3'가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르노삼성은 26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Yes24 라이브홀에서 '뉴 QM3'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새로워진 QM3를 공개했다.

QM3는 지난 2013년 12월 한국에 처음 출시된 크로스오버(CUV)로, 국내 소형SUV 시장을 개척한 모델로 꼽힌다. 올해 6월 기준 국내 누적 판매량은 총 6만5천396로, 무채색 위주의 기존 차량들과 달리 개성있는 색상과 투톤 컬러로 큰 주목을 받았다.

2014년 이래 3년 연속 유럽 B세그먼트 SUV 시장 판매 1위를 달성했으며, 이 시장 최초로 연 20만대 판매고를 올린 월드 베스트셀링 모델이기도 하다.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은 이날 뉴 QM3를 소개하며 "뉴 QM3는 한마디로 '프렌치 시크의 완성'으로 볼 수 있다"면서 "자동차가 가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라이프스타일을 함께할 수 있는 친구같은 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워진 뉴 QM3는 실용성을 유지하면서 디자인과 사양을 고급화 한 것이 특징이다.

르노삼성이 지난해 선보인 SM6와 QM6의 디자인 정체성을 적용해 패밀리룩을 완성시켰고, 한층 매끈하고 날렵한 디자인으로 우아함을 강조했다.

전체적으로 선명하고 또렷해진 인상을 유지했고, 17인치 블랙 투톤 알로이 휠과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샤크핀 안테나 등 과감한 디테일로 포인트를 뒀다. 동급 최초로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가 적용된 점도 특징이다.

뉴 QM3는 기존 모델의 강점이었던 실용성을 보다 강조하는데 중점을 뒀다. QM3의 강점이었던 리어 슬라이딩 벤치 시트는 앞쪽으로 최대 앞당길 경우 최대 455ℓ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고, 시트를 눕힐 경우 최대 1천235ℓ까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여성 운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대용량 슬라이딩 글로브 박스 '매직 드로어'는 그대로 계승됐다.

국내외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주행성능도 한층 개선됐다. 이지(Ez) 파킹 기능과 버드 뷰 모드 등 운전을 쉽게 돕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고, QM3의 대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스마트 커넥트Ⅱ'도 더 커진 디스플레이와 향상된 메모리 성능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1.5dCi 엔진에 파워시프트 DCT 조합으로 동급 최고수준 연비 17.3km/ℓ를 달성했다. 리터당 2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뉴 QM3에 탑재된 에코 모드 기능으로 최대 10%의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뉴 QM3는 오는 8월 1일부터 가격 공개와 함께 공식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동훈 사장은 "더 강렬하고 세련된 디자인, 최신 사양으로 돌아온 뉴 QM3는 마침내 완벽해진 모습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한다"며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트렌드에 가장 부합하는 소형 CUV로서 계속적으로 뉴 QM3만의 시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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