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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B, 3년내 민간투자 재원 유입 최대 35% 확대


G20 "MDB 자원 유입 확대 위한 원칙 마련"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주요 20개국(G20)이 다자개발은행(MDB)의 민간투자 재원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원칙을 마련했다. 다자개발은행은 해당 원칙을 바탕으로 3년내 민간투자 재원 유입 규모를 현재 수준보다 최대 35% 늘릴 전망이다.

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G20는 세계은행(World Bank) 등 국제 다자개발은행들과 함께 '2030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다자개발은행의 민간투자 재원 유입 확대를 위한 원칙'을 마련했다.

공공재원(public resources)만으로는 지속가능한 개발의제 달성에 필요한 재원규모를 충족시키기 어려우므로, 다자개발은행이 민간투자 재원을 효과적으로 유입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해당 원칙은 ▲인프라 투자 대상국의 주인의식 제고 ▲국가·분야별 위험요인 해소 ▲인프라 투자의 신용보강 지원 ▲상업금융재원의 우선 활용 ▲양허성 대출재원과 민간재원의 혼용 ▲민간재원 유입 확대를 위한 내부 장려방안 점검 등 총 6가지로 구성됐다.

다자개발은행은 해당 원칙을 바탕으로 향후 3년 이내 민간투자 재원 유입 규모를 현재 수준보다 25~35% 증가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앞으로 다자개발은행은 G20에 이행상황을 매년 보고할 예정이다.

G20는 "다자개발은행들의 노력이 민간 프로젝트를 활성화해 투자 대상국의 성장촉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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