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장산범' 감독 "어떤 소리 들려야 무서움 느낄지 고민"


오는 8월 17일 개봉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장산범'의 허정 감독이 제작 의도와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24일 오전 배급사 NEW는 '장산범'(감독 허정, 제작 스튜디오 드림캡쳐)의 허정 감독이 밝힌 제작 의도와 관람 포인트를 코멘터리 예고편을 통해 전했다.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다. 신선한 소재, 충격적 전개를 통해 560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숨바꼭질'을 연출한 허정 감독의 신작이다.

이번 예고편은 감독의 전작 '숨바꼭질'의 강렬한 장면으로 시작하면서 보는 이들에게 강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허정 감독은 "자기가 믿고 거부할 수 없는 목소리를 따라갔는데 실체가 다르다라는 것에서 오는 공포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며 '장산범'의 탄생 배경을 전했다.

'장산범'만이 가진 매력 포인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특히 전작의 경우 일상적인 공간에서 보여지는 시각적인 공포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청각을 중심으로 "어떤 소리가 들려야지 관객들이 무서움을 느낄 수 있을까"라는 점을 고민했다.

이는 관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감각을 극대화하여 차별화된 스릴러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감독의 자신감이 드러난다. 또 인터뷰 때의 차분한 모습과는 달리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배우들에게 연기 지도를 하는 모습도 엿볼 수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장산범'은 오는 8월 17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장산범' 감독 "어떤 소리 들려야 무서움 느낄지 고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