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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덴, 5이닝 4실점 '패전 위기'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두산 베어스 마이클 보우덴이 패전 위기에 몰렸다.

보우덴은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95개를 던져 7피안타 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그는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한화 김태균과 볼카운트 1-3 상황까지 가는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5구째 143㎞짜리 속구가 공략당하며 선제 홈런포를 얻어맞았다.

이후 4회에도 점수를 내줬다. 선두타자 윌린 로사리오에게 볼넷을 내줬고 송광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가 됐다. 이어진 양성우가 좌전 안타로 로사리오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1점을 내줬다.

5회에도 불안한 투구는 이어졌다. 선두타자 정근우가 좌전 안타로 출루해 도루까지 성공하며 무사 2루가 됐고 이용규가 볼넷으로 1루를 채웠다. 김태균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로사리오에게 좌익수 희생타를 맞으며 1점을 내줬다.

이어진 송광민 타석에서 이용규가 도루를 시도해 2사 2루가 됐다. 흔들린 보우덴은 송광민에게 우전안타를 얻어맞아 추가로 1점을 내줬다.

5회가 끝난 후 보우덴은 김강률에게 마운드를 넘겨주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경기는 현재 4-1로 한화가 두산에 앞서있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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