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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특공대', 첫방송부터 대박…'맛있는녀석들' 시청률 2배


코미디TV "'맛녀석' 코너개념, 독립계획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코미디TV '혼밥특공대'가 첫 방송부터 대박을 터뜨렸다.

21일 새롭게 선보인 '혼밥특공대'가 시청률 3.6%를 찍으며 케이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수도권 남녀 25~44세 기준) 이 기록은 직전에 방송된 '맛있는 녀석들' 시청률(1.8%)의 2배에 달하는 성적이다.

'혼밥특공대'는 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시청자의 사연을 받아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이 밥친구가 돼 함께 식사를 한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은 선정자에게 미리 연락을 하지 않고, 사연에 적은 약속장소에서 무작정 기다리게 된다. 일종의 몰래 카메라이자 관찰 카메라인 셈. 약속한 날 신청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맛녀석들이 강제 혼밥을 하게 된다.

첫회에는 고등학교 때부터 혼밥을 했다는 대학생과 김준현의 만남이 이뤄졌다. 신청자는 김준현이 왔다는 사실을 모른채 식당 안으로 들어갔고 갑자기 나타난 김준현의 모습에 눈이 휘둥그레지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함께 식사를 하며 음식에 대한 이야기,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혼밥특공대' 기획 잘 한 것 같네요. 보기 좋아요' '나도 프로 혼밥러인데 이 세상의 혼밥러들 기죽지 말아요'라는 응원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혼밥특공대' 속 감춰진 카메라가 잡아내는 삭당 안 사람들의 반응도 큰 재미를 안겼다. 옆 테이블에서 김준현이 나타난 걸 본 한 커플은 서로 눈빛을 교환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살면서 연예인 처음본다" "너무 대놓고 보면 안된다" 등 재미있는 대화로 웃음을 자아냈다.

코미디TV 관계자는 "'혼밥특공대'는 '맛있는 녀석들'의 코너 개념으로 우선 8편을 사전 제작했다. 반응이 좋을 경우 별도 프로그램으로 독립시킬 계획도 있다"고 전했다.

'혼밥특공대'는 다음주 금요일 문세윤 편 방송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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