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알쓸신잡'의 유시민 작가가 프러포즈 경험을 고백했다.
21일 밤 방송된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 연출 나영석, 양정우) 8회에서 유희열, 유시민, 황교익, 김영하, 정재승 등 잡학박사들이 전주로 마지막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정재승 교수는 "(프랑스) 샤모니에서 제 인생에 가장 맛있는 퐁듀를 먹었다"고 언급했다.
왜 갔냐는 질문에 정재승 교수는 "아내와 함께 운전해서 프랑스를 한 바퀴 돌았다"며 "한 바퀴 돌고 난 후 셋째가 생겼다"고 답하며 쑥쓰러워했다. 김영하 작가는 "샤모니 베이비"라며 웃었다.
유시민 작가는 프러포즈 경험을 밝혔다. 유시민 작가는 "너무 멋 없이 프러포즈를 했다. 아내에게 '혹시 나와 결혼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며 "아내가 몇 초 생각하다가 '없는데' 그랬다. 그래서 '그럼 결혼하자'고 말했다"고 고백했다.
가수 유희열은 유시민 작가에게 "로맨틱하지 않다. 그런데 선생님답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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