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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레밍 발언 김학철, 제명 권고"


"외유성 연수, 들쥐 발언에 대해 사과"

[아이뉴스24 정지연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김학철 충북도의원의 '레밍'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제명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당은 어제 당무감사위를 열어 외유성 연수를 떠난 3명의 당 소속 도의원들에게 제명 권고라는 최고 수준의 징계를 의결해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며 "그 결과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수재가 난 충북지역의 도의원들이 이 와중에 외유성 연수를 가고, 그 중 한 명은 국민을 들쥐로 비유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청주 역사상 최악의 수해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을 생각한다면 도의원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른 것"이라며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저 자신도 주말에 지역에 내려가 수해복구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민께 송구하단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도의원은 수해현장을 뒤로하고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난 자신을 비판하는 국민을 향해 "레밍같다"고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정지연기자 berealjy@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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