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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대만, '인플루엔자' 유행…여행자 주의보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의심증상 발생시 검역당국 신고 당부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홍콩과 대만에서 계절 인플루엔자가 유행해 해당국가 여행객에게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홍콩은 인플루엔자가 올해 5월 중순에 유행이 시작돼 최근 2주간 최고조에 달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6월 넷째 주 외래환자 1천명당 10.6명 , 7월 첫째 주 9.3명이다.

대만도 올해 6월초부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상승 추세를 보였다. 6월 넷째 주 외래환자 중 의사환자는 2.15%, 7월 첫째 주 1.97%, 7월 둘째 주 1.94%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7월 9일~7월 15일) 기준 중증 합병증이 동반된 인플루엔자 확진 환자수는 110명, 사망자는 11명에 이른다.

한편, 국내 인플루엔자 발생현황은 7월 2일~7월 8일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5.8명으로 유행기준 보다 낮게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홍콩과 대만 여행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입국 시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국립검역소 검역관에 신고하거나, 귀가 후 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국립검역소는 입국장게이트 발열감시를 강화하고, 홍콩․대만 출국자 대상으로 현지 도착 시 인플루엔자 감염주의 SMS 안내를 시행 중이며, 입국 시 기내 안내방송을 통해 인플루엔자 예방 안내를 진행 중이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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