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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뉴스]
SKT, SM과 공유 인프라 확대…'딥체인지' 전망
현대차證 "신사업 영역 시너지 창출 기대"
2017년 07월 18일 오전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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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SK텔레콤과 SM엔터테인먼트가 인공지능(AI)과 콘텐츠 결합을 위한 전략적 제휴에 나선 가운데, 신사업 영역에서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황성진 현대차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날인 17일 SK텔레콤과 SM엔터테인먼트는 상호 계열사인 아이리버와 SM C&C에 대한 지분 교차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를 통해 향후 광고, 콘텐츠, 디바이스 및 플랫폼 영역에서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SM C&C는 SK플래닛의 광고 부문을 물적분할해 인수하며, SK텔레콤은 SM C&C에 대한 650억원 증자(지분율 23.4%)에 참여한다.



또한 SK텔레콤과 SM은 아이리버에 각각 250억원, 400억원을 추가출자하며, SM 계열사인 SM MC(모바일 콘텐츠) 및 SM LDC(MD 상품)와 아이리버는 합병하게 된다.

이번 투자로 인해 SK텔레콤은 SMC&C의 2대 주주 자리에, SM엔터테인먼트는 아이리버의 2대 주주 자리에 오르게 된다.

이번 전략적 제휴의 목적은 이종 산업간의 공유 인프라 활용을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확대하고 신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황 애널리스트는 "ICT 분야와 콘텐츠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지닌 양사간의 제휴는 유무형의 시너지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요인"이라며 "ICT 기술 기반의 한류 콘텐츠 수출 확대, 일본 덴쓰(Dentsu)의 사업모델을 벤치마크한 광고 비즈니스와 콘텐츠의 결합, 인공지능 등의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어떠한 형태와 정도로 실제 사업이 전개될 것인지 여부는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광고사업을 물적분할시킨 SK플래닛에 대해서는 "향후 이커머스(E-Commerce) 기반 사업인 11번가, 시럽, OK캐시백 등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일각에서 제기되는 외부 투자유치 등의 작업도 가시화될 개연성이 높다"며 "보다 큰 형태의 지배구조개편 여부는 아직 미지수"라고 판단했다.

SK텔레콤에 대해서는 "SK텔레콤의 2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4조 3천7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2.4% 증가하고,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3천93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충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선 부문의 펀더멘털에 특별한 이슈나 일회성 요인이 없는 가운데, 자회사인 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세가 SK텔레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선택약정할인 할인율 확대 등 규제 이슈의 가시화 시점은 아직 미지수이나 9월 말 단통법 일부 조항 일몰 시점 전후로 변화의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주가 전망 및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에 대해서는 "경쟁사의 외국인 지분율 한도 소진으로 인해 수급 측면에서 긍정적 요인이 상존한다"며 "높은 배당수익률과 자회사 실적 호전 및 SK플래닛 적자축소 기조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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