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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사업재편, 11번가 체질개선 가능할까
업계 "M&A 영향력 미미…커머스 역량 제고 방안 나와야"
2017년 07월 18일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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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SK플래닛이 광고사업부문을 매각하고 커머스에 집중하기로 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합병(M&A)이 매각 논란에 휩싸였던 11번가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SK플래닛은 이사회를 열고 광고대행사업을 담당하던 M&C부문을 물적분할해 SM엔터테인먼트그룹의 SM C&C에 매각하기로 의결했다. 매각금액은 660억원이며, 인수 예정일은 오는 10월 24일이다.

SK플래닛은 지난 2014년부터 비주력 사업부문인 M&C의 매각을 검토해왔다. 광고시장이 주춤하면서 M&C부문 수익성도 내리막길을 걸었기 때문이다. 2010년 3천808억원 수준이던 M&C의 총 취급액은 2012년(4천562억원) 정점을 찍은 후 2013년 3천787억원으로 주저앉았다.



이후 취급고는 2014년 3천980억원, 2015년 4천147억원, 2016년 4천806억원으로 상승 곡선을 재개했으나, 이미 SK플래닛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자상거래 부문에 집중키로 결정한 후였다. 이에 따라 SK플래닛은 지난 2015년 커머스와 O2O(온·오프라인 연계)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를 모두 떼 내기도 했다.

약 3년 만에 M&C 매각이 완료됨에 따라 SK플래닛은 11번가·OK캐쉬백·시럽을 중심으로 한 커머스사업에 주목할 계획이다.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구조 재편이 위기에 처한 11번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최근 11번가가 SK플래닛의 적자 주범으로 손꼽히며 매각설에 휩싸인 탓이다.

지난해 SK플래닛은 11번가 관련 마케팅 비용 부담으로 3천65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2015년 영업적자 규모가 59억에 불과했던 점과 비교하면 단기간 내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된 셈이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SK플래닛이 11번가를 분사한 후 롯데·신세계 등 유통대기업에 매각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논란이 거세지자 서성원 SK플래닛 대표가 전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돌파구를 모색하는 차원에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옵션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으나 '분사 후 매각' 방안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지만 매각설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달 말 쯤 11번가의 새 주인이 결정될 것이란 주장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SK플래닛이 커머스 중심의 사업 재편을 마무리 지으면서 11번가에 힘을 실을만한 환경이 마련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이번 사업 구조 재편이 11번가의 성장 디딤돌이 될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SK플래닛이 로엔 지분 전체(15%)를 카카오에 매각했을 당시 매각 대금(3천680억원)이 M&C보다 훨씬 크다"며 "이 밖에도 SK플래닛은 커머스사업에 힘을 쏟겠다며 큰 사업부문을 여럿 매각했으나, 11번가 경쟁력 강화로 직결되지 않은 만큼 장기간 살펴봐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다른 관계자는 "M&C는 애초부터 별도 사업부문이었던 만큼, 이를 매각한다고 해서 커머스가 강해진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며 "11번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커머스사업을 어떻게 강화하겠다는 구체적인 내용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SK플래닛 관계자는 "M&C는 커머스 사업과는 별개로 독립적 활동을 해왔던 사업부인 만큼, 11번가와는 큰 연관성이 없다"면서도 "다만 이번 매각을 통해 전사적으로 커머스 사업에 매진할 구조가 마련됐다는 게 본사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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