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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신장 '탈출' 百, 세일 끝나자 '명품대전'에 총력
여름 세일 실적, 1~3% 소폭 신장…명품 대형 행사로 소비심리 '불씨'
2017년 07월 17일 오후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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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주말 촛불집회, 중국 사드보복 여파, 미세먼지 공습 등 여러 악재로 상반기 내내 역신장을 이어가던 백화점 업계가 여름 정기세일에서 매출이 소폭 신장해 모처럼 웃었다. 그럼에도 매출신장률이 1%대로 거의 제자리걸음 수준인 까닭에 백화점들은 세일이 끝나자 마자 해외 명품 대전을 바로 열어 매출 끌어올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 3사의 여름 정기 세일 매출을 집계한 결과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매출이 기존점 기준 전년 대비 1.0~3.4%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각 백화점별 매출신장률은 롯데가 1.4%, 현대가 1.0%, 신세계가 3.4%를 기록했다. 이는 올 상반기 동안 백화점들이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인 수치로, 각 백화점들이 파격적인 할인행사와 '억대 상품' 등 풍성한 경품 등으로 고객들의 방문을 유도한 것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1.1% -1.4%를 기록하는 등 역신장세를 면치 못했다. 현대백화점도 4월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 보다 1.6% 감소했고 5월에는 –1.8%, 6월에는 0.4%의 저조한 성적을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롯데·현대·신세계 등 3사 백화점업계의 매출은 전년대비 –1.9%로 집계됐다.

신세계백화점 박순민 영업전략담당은 "올 들어 전반적으로 백화점 매출이 좋지만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세일기간에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할인행사를 앞세워 올 상반기에 비해 기존점 실적이 호전됐다"고 말했다.



상품군별로는 장마 영향으로 에어컨 등 대형가전을 찾는 이들이 크게 늘어 롯데(38.6%), 현대(9.6%), 신세계(15%) 등에서 관련 상품 매출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영복, 래쉬가드 등 물놀이 용품 판매 호조로 롯데에선 골프, 스포츠의류 매출이 각각 전년 대비 8.7%, 5.6% 올랐고 현대에선 아동스포츠 매출이 7.5% 신장했다. 더불어 여름 침구 등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가구·홈패션 역시 롯데(19.8%), 신세계(17.5%)에서 관련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세일 기간 동안 습도가 높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에어컨, 제습기 등 가전제품과 통기성이 좋은 여름철 침구류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반면 세일 기간과 장마가 겹치면서 집객에 다소 어려움이 있어 전체 매출 신장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각 백화점들은 여름 세일이 끝나자마자 바로 해외 명품 대전을 열어 고객 몰이에 나섰다. 이들은 올 하반기 소비심리를 회복시켜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상품 물량과 할인폭을 대폭 늘리는 등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본점, 잠실점을 시작으로 총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제 18회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 가격 대비 30~70% 할인된 가격뿐만 아니라 해외명품대전 역시즌 상품도 준비됐다. 특히 롯데백화점 역대 해외명품대전 중 최초로 프리미엄 패딩, 울·캐시미어 코트, 모피 등 역시즌 상품 물량도 공개된다.

더불어 롯데백화점은 본점에서 '프리미엄 패딩 최저가 클리어런스 세일', '인기 해외 슈즈 균일가 상품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롯데카드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금액에 따라 5%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24일까지 점포별로 '현대 해외패션대전'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무이·멀버리·아르마니 꼴레지오니·지미추·이자벨마랑·알렉산더왕·질샌더 등 총 10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할인율은 50% 수준이다.

특히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의 경우 전년보다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행사기간을 여름휴가 기간 전후인 7월과 8월로 각각 나눠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봄·여름 상품을 중심으로 행사 상품을 준비해 브랜드별 '바캉스 룩' 물량을 지난해보다 20~30% 가량 늘렸다. 전체 물량도 전년대비 30% 가량 확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경기점 등에서 1천억원 규모 명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연이어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총 350여개로,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선보인 명품 할인행사보다 20% 가량 증가했다. 행사기간도 총 26일로, 5일 더 늘었다.

대규모 명품 할인행사의 첫 시작을 알리는 본점은 두 번에 걸쳐 행사가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브랜드들을 먼저 선보이고 2단계에서는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전통 명품브랜드가 펼쳐진다.

본점에 이어 릴레이로 진행되는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에서도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명품 편집숍 브랜드들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합리적 소비 트렌드에 부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계획한 만큼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쇼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소비 심리를 살릴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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