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산업협회,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55명 인력 매칭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는 일학습병행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협약기업을 모집하고, 학습근로자와 협약기업 간 인력매칭을 완료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고교 과정의 일학습병행제 과정이다. 우리나라의 학교 중심 직업교육과 독일 등 산업현장중심 도제 교육의 강점을 접목한 직업교육 모델이다.

협회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에 참여하는 협약기업을 모집해 지난 6월부터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기업 면접을 통해 학습근로자 55명을 기업에 매칭했다.

현재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습근로자는 오는 9월부터 기업, 협회 공동훈련센터 등에서 LCS 레벨 3 수준의 현장실무교육을 1년 6개월간 받는다.

협약기업은 기업 맞춤형 인재를 조기 채용해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학습근로자는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받아 능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홍석 협회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SW 산업은 핵심 산업으로서 능력 중심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대표 산업"이라며 "SW 산업의 인력 미스매치 현상을 극복하고 스펙을 초월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능력으로 인정받고 대우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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