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임종석, 추미애 '머리 자르기' 발언 사과"


박주선 "사실상 靑이 사과한 것, 의원총회서 의견 모으겠다"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민의당 지도부를 찾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을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에 따르면 임 실장은 13일 박 위원장, 김동철 원내대표와 만나 추 대표 발언에 대해 "왜 정치적 오해를 살 수 있는 상황을 조성했는지 알 수 없다"며 "국민의당에 걱정을 끼쳐 미안하다. 진심으로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 같이 전한 뒤 "사실상 청와대에서 추 대표의 발언에 대해 잘못된 것을 사과하면서 유감을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 문제에 관해 우리 당은 어떤 평가를 할 것인지 의원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의원총회를 소집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의원총회에서 국회 정상화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임 실장은 "추가경정예산안이 국민과 국가 경제에 절박하다"며 "반드시 7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도록 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송영무 국방부·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임명 문제에 대해선 "대통령이 고려해서 판단할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박 위원장이 전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임종석, 추미애 '머리 자르기' 발언 사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