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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새 당 대표에 이정미, "2020년 제1야당 향할 것"


부대표에 정혜연·강은미·한창민, 확인한 가능성 현실화가 숙제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정의당 신임 당 대표로 이정미 의원이 선출됐다.

이 신임 당 대표는 대표 선거에서 56.05%(득표수 7천172표)를 얻어 43.95%(득표수 5천624표)를 얻은 박원석 후보를 제치고 신임 당 대표가 됐다. 이번 대표 선거에서는 총 당권자 2만,969명 중 1만2천978명이 참여해 투표율 61.89%를 기록했다.

3인을 선출하는 부대표 선거에서는 청년 및 여성 할당에 정혜연 부대표, 여성 할당 강은미 부대표, 한창민 부대표가 각각 당선됐다.

이 신임 당 대표는 일성으로 "2018년 지방선거 승리토대 위에 2020년 제1야당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존재의 이유를 입증한 정의당은 이제 무한도전을 시작했다"며 "국회에서는 '진짜야당 정의당', 국민 속에서는 '민생 제1당 정의당'의 대표로 혼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선시기 우리 곁을 찾아 온 여성, 비정규직, 청년, 농민, 성소수자 등 정치 바깥으로 밀려난 분들을 우리 당의 주역, 한국 정치의 주역으로 교체해내자"라며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삶의 변화를 이루는 일이라면 반드시 달려가고 해결하자. 이렇게 아래로 향할 때 우리 당의 외연은 무한히 확대되고, 집권의 시간은 가까워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심상정 전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등 당의 스타급 의원들의 세대교체 대안으로 당의 외연을 더욱 확장하고, 지난 대선에서 확인한 가능성을 현실로 바꿔야 하는 과제를 안는다.

우선 2018년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도의 가능성을 확인받을 것인가가 관건이다. 2020년 제1야당을 선포한 이 대표가 다당제의 현실 속에서 정의당의 존재감을 어디까지 키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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