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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나노전시회 '나노코리아', 12일 킨텍스서 개최


"나노기술의 연구 성과 확산, 나노융합산업 비즈니스 활성화 자리될 것"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세계 3대 나노전시회 중 하나인 '나노코리아'가 오는 12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린다.

11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나노기술의 연구 성과 확산과 나노융합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킨텍스에서 '나노코리아 2017'을 공동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나노코리아는 나노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첨단 응용제품을 선보이는 국제행사다. 일본의 '나노 테크 재팬', 미국의 '테크커넥트 월드'와 함께 3대 나노전시회로 꼽힌다.

미래부와 산업부는 올해 나노코리아 1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바꾼 나노'라는 주제로, 특별전시관을 구성하고, 나노기업 대상 잡페어도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나노코리아는 ▲프랑코 노리 미시간대학 교수의 기조강연(나노공정·측정기술)을 비롯한 유공자 포상 등의 공통행사 ▲국제심포지엄 ▲나노융합대전으로 각각 구분돼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스마트 나노 제조(Smart Nano manufacturing)'를 주제로, 134명의 초청 강연을 포함해 22개국 총 1천13편의 연구 성과가 발표된다.

아울러 ▲제8회 한중일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나노전자기계시스템(NEMS) 국제 컨퍼런스 ▲나노분야 계산과학 워크숍 ▲나노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나노영챌린지 2017(Nano Young Challenge 2017)' 입상작 시상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나노융합대전에는 삼성전자, LG화학 등의 국내 주요 기업은 물론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 12개국 346개 기업(기관)이 참석한다.

총 549개 부스가 마련되며 ▲나노 ▲마이크로나노시스템 ▲레이저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고기능소재 등 6개 미래 산업분야의 첨단기술과 응용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캐나다, 인도 등 해외 바이어와의 제품거래, 기술이전 등 나노기업의 기술과 제품의 홍보 및 판매를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진규 미래부 1차관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4차 산업혁명의 기술 난제를 해결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첨단 나노기술 육성을 통해 고용창출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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