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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내달 韓서 첫 머신러닝 경진대회 개최


학생·엔지니어 대상 '머신러닝 챌린지 코리아 2017' 개최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구글코리아는 오는 8월16일 국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학생들의 머신러닝 경험 확대를 위한 머신러닝 행사인 '머신러닝 챌린지 코리아 2017(Machine Learning Challenge Korea 2017)'을 개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머신러닝 챌린지 코리아 2017'은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에 대해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나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관심과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머신러닝은 세계적인 바둑 알고리즘인 알파고를 비롯해 학술자료의 분류나 소비자 수요 예측 등 전반적인 엔지니어링 분야에 널리 적용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 머신러닝 챌린지 행사를 통해 실제 업무 현장에서 머신러닝 플랫폼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자들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총 2단계로 진행된다. 제 1라운드는 온라인으로, 제 2라운드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제 1 라운드에서는 예측모델 및 분석대회 플랫폼인 '캐글(Kaggle)'을 통해 8월16일부터 8월21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머신러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10일부터 8월15일까지다. 1인 또는 최대 4명이 팀을 이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대회 개최 전까지 홈페이지에 있는 머신러닝 플랫폼 텐서플로우(TensorFlow)와 GCP(Google Cloud Platform) 튜토리얼 자료를 이용해 사전에 준비할 수 있다. 제 1라운드에서는 총 50개팀이 선정되며,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제 2라운드에는 제 1라운드에서 선정된 상위 16개팀이 경합을 벌이게 된다. 제 2라운드는 8월 26일 대치동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하루 동안 머신러닝 플랫폼을 활용해 인공지능(AI) 게임을 제작해 발표하게 된다.

홍준성 구글코리아 엔지니어링 총괄은 "최근 머신러닝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기술이 되고 있지만, 선뜻 공부를 시작하거나 적용을 어려워하는 국내 개발자들이 많은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기술에 대한 역량을 한층 더 키우고 함께 토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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