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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넥스트플로어 대표, 신설 라인게임즈 이끈다
日 라인, 라인게임즈 설립…넥스트플로어에 지분 투자
2017년 07월 10일 오전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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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모바일 메신저 '라인'으로 유명한 라인 주식회사가 게임 사업 강화를 위해 라인게임즈를 설립하고 넥스트플로어의 지분 50% 이상을 취득해 주목된다.

라인게임즈를 이끌 수장으로는 김민규 넥스트플로어 대표가 선임됐다. 김 대표는 넥스트플로어와 라인게임즈 양사를 이끌며 게임사업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라인(대표 이데자와 다케시)은 지난달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 같은 의안을 의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넥스트플로어(대표 김민규)를 핵심 계열사로 편입하고 라인게임즈를 중심으로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모바일 게임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라인이 그리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김민규 대표는 설립 5년여 만에 넥스트플로어를 연 매출 500억원대의 퍼블리셔로 키워낸 바 있다. 라인이 라인게임즈를 이끌 수장으로 김 대표를 선임한 것은 이 같은 성과를 인정한 결과로 보인다.





네이버(대표 한성숙)의 핵심 자회사인 라인은 그동안 일본과 동남아시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메신저 '라인'을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이어왔다.

작년부터는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의 '달빛조각사' 등 국내 유명 개발사들이 만든 모바일 게임의 퍼블리싱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한국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라인게임즈의 출범은 이 같은 행보의 연장 선상인 셈이다.

라인이 넥스트플로어에 지분 투자를 단행한 것 역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넥스트플로어는 '드래곤 플라이트' '데스티니 차일드'를 히트시키며 주목받은 퍼블리셔로, 최근 콘솔 게임으로도 보폭을 확대하는 중이다.

라인게임즈와 넥스트플로어 진영이 향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미칠 영향력도 관심사로 부상할 전망이다. 라인이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넥스트플로어가 한국 시장에서 축적한 흥행 노하우가 접목될 경우 그 시너지는 상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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