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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노트FE 전용 기어VR 출시 검토


삼성전자 "기어VR 미호환 성능 문제 아냐"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FE와 호환되는 기어VR 출시를 검토 중이다.

기어VR은 삼성전자의 가상현실(VR) 헤드셋을 말한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끼운 뒤 머리에 착용해 VR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기어VR 중 갤럭시노트FE를 끼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없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 전용 기어VR이 출시된 바 있지만, 이 제품은 갤럭시노트FE와 호환되지 않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갤럭시노트FE가 기어VR을 미지원하는 이유는 성능 문제가 아니다"며 "갤럭시노트FE와 호환되는 새로운 기어VR 개발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노트FE는 당초 제품 출시 로드맵에 있던 제품이 아닌데다 출시 자체가 급히 결정됐기에 기어VR과의 호환성을 고려하지 못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 기어VR의 전 세계 출하량은 지난 1분기 48만9천500대를 기록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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