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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DA "갤노트7 판매중단 피해 보상"요구


협회와 삼성전자 간 피해보상 대책기구 조성 제안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이동통신 3사가 7일부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FE(Fan Edition)'를 출시하는 가운데,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가 지난해 갤럭시노트7 판매중단으로 인한 유통망 피해 보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6일 KMDA는 갤럭시노트 FE 출시에 맞춰 입장을 내고▲단말기의 유통채널별 차별 공급 방지 ▲갤럭시노트7의 판매 중단 사태로 인한 골목상권 피해 보상 등을 요구했다.

KMDA는 "갤럭시노트7의 출시 이후, 골목상권은 단말기 재고가 없어 예약 취소와 그에 따른 영업 손실 및 고객 불만이 발생했다"며, "반면 대형유통망과 이동통신사 직영점은 상대적으로 재고가 충분해 골목상권이 어렵게 유치한 예약 고객을 흡수해 가 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KMDA는 이 피해액이 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유통망 피해를 보상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현재까지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갤럭시노트7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삼성전자에 있고, 유통망이 입은 피해 보상 역시 삼성전자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KMDA는 피해보상을 위한 별도 기구 조성도 제안했다.

KMDA는 "삼성전자가 보상을 약속하고도, 유통인들과는 직접 한 마디도 나누지 않았다"며 "협회와 삼성전자 간 피해보상 대책기구를 조성,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갤럭시노트 FE는 지난해 출시된 뒤 발화 사태를 일으킨 갤럭시노트7의 외형 디자인을 유지했으나, 예비부품과 새로 설계된 배터리로 제조됐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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