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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지식 공유 사업 확대…"IT 콘텐츠 수출까지"


지식기업화 전략, 이미지 제고·업계 선순환 기대…올해 300억 매출 목표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빅데이터·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엑셈이 그동안 진행해 온 'IT 지식 공유 사업'을 전면 확장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IT 지식 공유 플랫폼 '엑셈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IT 기술 세미나의 교육 분야를 확장했다. 또 기존 제작한 영상, 출판 등 IT 콘텐츠의 해외 수출까지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엑셈은 기술 중심의 지식기업화 전략을 강화해 회사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활발히 사업을 진행해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을 3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또 무료 세미나 등으로 IT 업계의 선순환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5일 엑셈은 IT 콘텐츠 수출 등 까지 IT 지식 공유 사업을 대폭 확대,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상반기 엑셈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여러 곳에 분산된 IT 지식을 한 데로 합쳐 중점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사용자는 ▲다양한 IT 지식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EXEM TV' ▲인물과 야사로 보는 IT 이야기 'IT 토크' ▲빅데이터 등을 만화로 소개한 '카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IT 지식을 공유하는 세미나 신청까지 가능하다.

엑셈은 신기술 트렌드에 발맞춰 무료 IT 세미나의 교육 분야도 확대했다. 오라클 등 전통 데이터베이스(DB) 관련 지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AI, 아마존웹서비스(AWS)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등으로 세미나 교육 분야를 넓힌 것.

현재 이같이 제공 중인 IT 세미나는 14개에 달한다. 앞으로 DBMS 관련 분야를 심화하고, 자바(Java) 트러블슈팅(장애 대처),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관련 세미나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 고급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유료 세미나 개설도 계획 중이다. DB 관련한 고급 지식을 제공하는 세미나, 사용자환경(UI/UX) 설계와 관련된 전문가 세미나 등을 기획하고 있다.

엑셈 아카데미를 총괄하는 권건우 엑셈 상무는 "엑셈 아카데미는 현직 엔지니어가 직접 강의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며 "앞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지식 공유 플랫폼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엑셈은 다수 세미나를 통해 검증된 콘텐츠를 영어권, 중화권으로까지 수출할 계획이다.

주요 DBMS 내부 동작 원리를 연구한 서적 '오라클, 포스트그레 SQL, 마이SQL 코어 아키텍처'의 경우, 현재 영어로 번역해 미국 출판사 2곳과 출판을 협의 중이다. 또 중국어 번역과 출간까지 준비하고 있다.

'만화로 보는 오라클 튜닝'의 경우, 내용을 보강해 인터넷 서점 '아마존'에 pdf 형태로 업로드하고 온라인 판매할 계획이다.

권건우 상무는 "엑셈은 지식기업화 전략과 콘텐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서적출판, 각종 세미나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며 "지식공유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이것이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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