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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사업자 늘었다 …상반기만 1천554개


전년비 6% 증가 …공공사업발주 증가 덕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소프트웨어(SW) 사업자가 증가세다. 올들어 상반기 신규 사업자 등록만 총 1천554개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6% 늘어난 규모로 공공사업발주 증가 등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SW산업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6월까지 총 1천554개사가 신규 SW사업자로 신고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기준 업체수는 3만4천743개로 늘었다.

같은 기간 이 같은 신규신고를 비롯해 변경신고, 실적신고가 모두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신규 신고는 90개, 6.1% 늘었고 ▲변경신고 4.5%(437개) ▲실적신고 17.3%(2천56개) 역시 동반 상승했다.

이 중 신규 SW사업자의 경우 기업 형태별로는 법인 1천248개(80.3%), 개인 306개(19.7%)로 집계됐다. 또 대기업은 9개로 전체의 0.58%, 중견기업은 1개로 0.06%에 그친 반면 중소기업은 1천544개로 전체의 99.36%에 달해 대다수가 중소기업으로 나타났다.

중소 규모가 많다 보니 겸업형태도 압도적으로 많았다. 겸업은 1천145개로 전체의 73.7%에 달했고, SW전업의 경우는 409개로 26.3%를 기록했다.

대부분이 서울에 집중된 것도 특징. 지역별로 ▲서울 648개(41.7%) ▲경기 275개(17.7%) ▲대전 82개(5.3%) ▲대구 77개(5%) 순으로 집계됐다.

서홍석 협회 부회장은 "SW사업자 신고가 증가한 것은 상반기 공공사업 발주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1천669건) 늘고, 발주 규모별로 1억원 미만의 소액 사업이 129%(642건)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며 "하반기에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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